[유언장 무료 양식 다운로드] 자필증서 유서 쓰는 법도 알려드려요.

유언장 무료 양식(Sample/Template)을 드려요.

유언장 쓰시기 전에, “반드시” 알아야 할 “민법” 요건도 쉽고 간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.

[목차]

  1. “유언”은 아무렇게나 막 쓰면 안 된다. “민법”에 따라 써야 한다.
  2. 자필증서 유언장이 법적 효력을 가지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조건
  3. 자필증서 유언장 쓸 때 유의사항 2가지로 딱 정리
  4. 자필증서 유언장의 단점 3가지
  5. 복사+붙여넣기로 바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자필증서 유언장 무료 양식

유언장이 법적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<민법>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.

그래서 <민법> 원문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, 철자 하나 안 틀리게 복사+붙여넣기하여 함께 가져왔습니다.

법도 사실, 단어가 조금 생소할 뿐이지, 하나 하나 뜯어서 해석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.

<민법>에 등장하는 단어 중 어려운 단어가 있다면, 사전 찾아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.

2. 자필증서 유언장이 법적 효력을 가지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조건

다시 말씀드리지만, 자필증서 유언장이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, 반드시 <민법>이 요구하는 것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. <민법> 상에 명시되어 있는 법 조항은 이렇습니다.

제1066조(자필증서에 의한 유언)
①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유언자가 그 전문과 연월일, 주소, 성명을 자서하고 날인하여야 한다.
②전항의 증서에 문자의 삽입, 삭제 또는 변경을 함에는 유언자가 이를 자서하고 날인하여야 한다.

(출처: 대한민국 민법)

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리면, 민법 제1066조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.

“①유언장은 유언자가 유언의 전체 내용, 작성한 연도/월/일, 주소, 성명을 직접 자신의 손글씨로 써야 하고, 도장을 찍어야 한다.”

“②유언장에 새로 내용을 추가하거나, 기존 내용에서 일부를 삭제하거나, 수정할 때는 유언자가 이를 직접 자신의 손글씨로 써야 하고, 도장을 찍어야 한다.”

3. 자필증서 유언장 쓸 때 유의사항 2가지로 딱 정리

민법을 이해하였으니, 이를 바탕으로 자필증서 유언장 쓸 때 유의해야 하는 사항은 다음 2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첫째, 유언장의 성명, 작성 연월일, 유언 내용의 전문을 포함하여 유언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필(손글씨)로 쓰고 날인까지 한다.
    – 컴퓨터나 모바일로 타이핑하여 작성한 유언장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!
  • 둘째, 자신의 평소 필체대로 쓴다.
    – 유언자 본인의 평소 필체와 유언장 필체가 다를 경우, 다른 사람이 유언장을 썼다고 판별받을 수도 있으니, 자신이 평소에 글씨 쓰던대로 유언을 편하게 쓰시길 바랍니다.

위 2가지는 무조건 충족해야 법적으로 <유효>로 판명될 확률이 높습니다.

4. 자필증서 유언장의 단점 3가지

  • 첫째, 살아생전 평소 필체와 유언장의 필체가 다르다고 판정되어 무효로 판정될 리스크가 있습니다.
  • 둘째, 유언장을 발견한 사람이 유언장을 찢어 없앨 수 있습니다.
  • 셋째, 유언장을 발견한 사람이 위조/변조할 수 있습니다.
    – 예를 들어, 자신이 유언장에 “A계좌에 있는 3천만원은 OOO에게 상속한다”라고 써놨는데, 유언장을 발견한 OOO씨가 “3”을 “8”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.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면 안 되니, “유언 공증(공정증서 유언)”이라는 유언 방식을 고려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. “유언공증(공정증서 유언)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.
    <유언 방법 5가지 비교>

5. 복사+붙여넣기로 바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자필증서 유언장 무료 양식

드디어 이 글의 하이라이트!

바로 Ctrl C+V 해서 가져다 쓰실 수 있는 자필증서 유서 샘플(유서 템플릿)을 무료로 제공해드립니다.

아래 글을 바로 쓰시면 됩니다.


자필 증서에 의한 유언증서

유언자 최 O O

생년월일: 2100년 3월 1일생

주소: OO시 OO구 OOO로 OO, OOO호 (우편번호: OOOOO)

전화: 010-1111-1111

유언사항

1.나는 다음과 같이 유언한다.

(1) 서울시 OO구 OOO로, OOO호 대지 00.000㎡와 지상 철근 콘크리트벽식조 00.000㎡에 해당하는 부동산을 아내 유OO (주소: 서울시 OO구 OOO로, OOO호, 생년월일: 2107년 7월 7일)에게 상속한다.

(2) A증권 위탁종합계좌 계좌번호 1234-5678, B증권 개인연금 저축계좌 계좌번호 2345-6789, C증권 퇴직연금계좌 계좌번호 345-6789-0123, D은행 계좌번호 456-789-012345, E가상자산 거래소(등록 휴대폰번호 010-1111-1111)에 예치되어 있는 예수금(현금), 주식, 가상자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어머니 송OO(주소: 경기도 OO시 OOO로, OOO호, 생년월일: 2070년 3월 1일)에게 상속한다.

(3) F뱅크 계좌번호 5678-90-1234567은 친구 박OO(생년월일: 2100년 5월 5일, 휴대폰번호: 010-2222-2222)에게 상속한다.

(4) 그 밖에 나에게 속한 모든 재산을 아내 유OO(주소: 서울시 OO구 OOO로, OOO호, 생년월일: 2107년 7월 7일)에게 상속한다.

(5) 부탁하는 말: 나의 사랑하는 가족에게

(중략)

작성일자 서기 2024년 OO월 OO일

유언자 성명 최 O O (인)


위 유언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 쓰시되, 여러 번 반복해서 말씀드렸듯이, 손글씨로 직접 유언을 작성하셔야 합니다.

꼭 유의하셔야 합니다. 위 내용 중 (1) ~ (4)에 해당하는 재산 상속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, (5)에 해당하는 내용을 따뜻하게 적으시면 좋겠죠.

저는 개인적으로, 투자/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“유언을 써봐야 하는 이유”를 몸소 깨달았습니다.

“내가 죽으면 이 돈은 어떻게 하지?”, “내가 죽고나서도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돈을 가지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면 좋겠다”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데요.

여러분도, 어떤 이유에서든지 멋진 유언서 써보시기를 응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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